당신은
천사가 아닐까
[출처] 디스커버리채널 붐디아다|작성자 뭘까
예전, 서양문명의 역사를 잠깐 공부했을 때
스파르타 교육 중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어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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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검을 지급받은 한 청년이 지휘관에게
"제가 가진 것은 매우 짧아 전투에서 불리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지휘관은 전사의 어깨를 잡고 힘주어 격려했다.
"검이 짧다면 한 발짝 더 빨리 적진 속으로 들어가라.
문제는 검이 아니라 한 발짝 더 앞서는 정신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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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뛰어난, 대단한, 현란한 기술을 뽐내는 전사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진정으로 훌륭한 전사는
그가 지금 어떤 검을 들고있느냐가 아니라
어떤 정신으로 무장되어있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라 믿는다.
두려움 앞에 한 발짝 더 앞설 수 있는 용기.
제반 조건에 흔들리고 비교하기 보다
목표 한 곳만을 응시하며 묵묵히 전진하는 정신.
그리고 그런 용기와 정신으로 단련된 전사라야
더 좋은 검이 주어졌을 때 그에 합당한 싸움을 펼칠 수 있다.
결국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에 가치를 두며 살아가는 사람이
인생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홀로 맞이해야하는 죽음의 순간 앞에 당당할 수 있다.
이 모두를 그저
무기 보급 부족을 무마하기 위한 입발림이나
현실의 물질적 결핍을 잊기위한 정신적 도피로 치부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그 사람의 그릇이 그 정도 뿐이라고 무시하고 넘어가면 된다.
그런 마음가짐으로는, 전생에 나라를 구하지 않은 이상 총알받이 이상의 삶을 영위하기 힘들 것이다.
적어도 죽음의 순간에 총알받이로 살아왔다는 한탄에 절규하지 않기 위해
나는 오늘 하루도 부족함과 나약함이 가득 들어찬 내 머리 속을 담금질해야 한다.
그리고 그런 내 모습을 아끼고 사랑하려한다.
지금 당장은 내 눈 앞에 이 오묘한 삶의 진리가 묘연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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